눅눅하고 꿉꿉한 장마철, 빨래 냄새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6월은 한국의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빨래와 건조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제대로 마르지 않거나 꿉꿉한 냄새가 나는 일이 많아지죠.
이 시기에는 어떻게 말리느냐가
빨래의 상쾌함과 위생 상태를 좌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도 빨래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실전 건조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세탁기부터! 세탁조 청소가 먼저입니다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세탁기 내부의 세균과 곰팡이입니다.
세탁조 전용 세제를 사용해
한 달에 한 번은 청소해 주세요.
여름철에는 특히 세탁기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문을 평소에 열어두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세탁이 끝난 후 1시간 이내에 널어야 합니다
젖은 옷을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며 냄새가 생깁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세탁이 끝난 즉시, 늦어도 1시간 안에 빨래를 널어야 합니다.
세탁 종료 시간을 맞춰 알람을 설정하면 도움이 됩니다.
빨래 간격 넓게! 충분히 펼쳐서 말리세요
옷을 겹쳐서 널거나 붙여서 걸면
공기 흐름이 막혀 냄새가 쉽게 생깁니다.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넓게 두고
양말, 속옷은 완전히 펼쳐서 말려야 건조가 빨라집니다.
특히 수건처럼 두꺼운 소재는
반으로 접지 말고 길게 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와 제습기는 꼭 활용하세요
실내 빨래 건조의 핵심은 공기 순환입니다.
선풍기를 빨래 방향으로 틀어 놓거나
제습기를 사용하면
건조 시간은 짧아지고 냄새도 줄어듭니다.
제습기는 하루에 2~3시간만 사용해도 효과가 큽니다.
선풍기 | 공기 순환, 마르는 시간 단축 |
제습기 | 습도 제거, 곰팡이 억제 |
건조대 위치 | 창문 근처가 가장 이상적 |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탈취 효과 더하기
섬유유연제 대신 세탁 시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으면
탈취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또한 마지막 헹굼 단계에 식초를 소량 넣으면
섬유에 남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재료 모두 천연 성분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깐의 햇빛도 적극 활용하세요
장마철에도 하루 중
햇빛이 잠깐 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빨래를 창가나 베란다 쪽으로 옮겨
햇볕을 쬐게 하면
자연적인 살균과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없는 날이라도 밝은 공간이
건조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다 마른 빨래도 한 번 더 ‘털기’
빨래가 마른 후에도
옷을 한 번 털어주면 남아 있는 습기나 냄새가 제거됩니다.
특히 수건, 이불처럼 흡수력이 높은 소재는
이 과정을 통해 훨씬 뽀송하게 느껴집니다.
장마철에도 뽀송한 빨래, 습관이 좌우합니다
빨래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서
세균 번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간단한 습관만 실천해도
장마철에도 보송하고 깨끗한 세탁이 가능합니다.
올여름, 쾌적한 빨래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컨을 틀수록 돈 버는 기분? Z세대식 여름 전기세 절약법 (2) | 2025.06.21 |
---|---|
양말로 만드는 스마트폰 청소 도구, 한 번 써보면 못 끊어요! (2) | 2025.06.20 |
하루 10분, 집 안 공기를 바꾸는 ‘창문 환기 루틴’ (8) | 2025.06.18 |
주방 수세미, 세균 걱정 끝! 수세미를 뽀송하게 살리는 관리 꿀팁 (2) | 2025.06.17 |
비 오는 날 냄새 없이 빨래 말리는 팁 (2) | 2025.06.16 |